Same shit, but still fun!

날씨좋은 토요일 컬트에서 보드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예전에는 컬트에 가게되면 잘타는 사람들이 많아
매우 긴장을 하고 같지만 이제는 조금씩 편해지는 느낌이랄까..하지만 난 아직 구석에 쭈구리st..


특히 이날은 보울세션이 잠시 있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펑크레이디 한분은 보울을 타시다가
앞니가 Azak나버리셨다는... 사진찍으면 개 싸가지 없는놈 될것 같아서 안했음


이날은 스페셜 게스트 강원도 홍천에서 대관령을 넘어 스케이트를 타러 온 Alex가 있었다. 이날 처음봤는데
걍 이야기하다 친해져버렸다. 영국 울버햄튼에 있다 홍천에서 고등학교 교사한다는데 오죽하면 당일치기로 서울에..
동갑이고 우리는 hiphop이니까 칠링하다 다함께 시청의 타코집 Toma tillo로 향하였다.


가격은 약 만원정도 쓴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케사딜라의 말로안되는 치즈가 내 혀를 희롱하였다.


약간 여기까지는  모두가 예상하는 나의 주말패턴이다. 하지만 이날 한가지 추가된 session이 있으니 박성훈이가
우리들에게 선사한 새로운 놀이 문화 'one card' 24/7 session. 그는 주머니에 포카카드를 넣고 다니며 엉덩이를 깔고 앉으면
바로 원카드와 딱밤을 때리는 자리를 만들곤 한다. 그래서 이날은 한국 x 미국 간지로 소주집서 소주마시며 원카드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