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9- Romebitch


 여행의 9일부터 21일까지는 이탈리아 독일 그리고 스페인의 마드리드를 찍어 다시 바르셀로나로 오는 계획에 따라 우선 저가형

비행기 '   vueling'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에서 로마로 이동하였다.로마의 지하철은 후지(old)다는 말은 익히 들었는데

막상보니 올드하기도 했지만 지하철이 진짜 미친 힙합지하철이었다. 그래피티와 태깅으로 완전 도배됬었다 씩.


우리들은 매우 저예산 여행을 준비했기 때문에 매일마다 점심을 싸게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하는 고민에 쌓이곤 한다. 이날은

아침을 굶고 로마에 온 태현이가 개 배고파 하더니 뗴르미니 역 옆에 있는 '미국' 식 피자집에가서 시원하게 피자 한판을 시켰다.

이름하야 우탱피자... 이 피자먹었더니 밀가루가 졸라 미워지더라...



나도 어쩔수 없는 관광객 어절수 없는 세계역사 시간때 교과서에서 본거에 탄성을 지르는 남아였다.이날 대부분 외친말은' 우와'

로마에서 월드 클래스 유적지와 관광장소를 보니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한 알수없는 관심이 샘솟고 있음을 느끼며 빡세게 로마시내를 돌고

저녁에는 태현이와 함께 로마의 스페인 광장에서 맥주를 빨며 칠링.



로마에서 신기한건 한국 사람들이 진짜 정말 많다는거랑. 커플로 로마온 사람들이 진짜 많다는것. 도로 차도가 아스팔트가 아니라서

히스토리 간지가 난다는것.  이리하여 우리들의 체력을 빨아먹어 수명이 약 2년은 단축된것 같은 릴레이 투어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