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6- Potsdam and Berlin wall


베를리에 도착한 시점부터 재정난에 시달린 우리들은 이떄부터 점심을 칼같이 식빵과 함께했다. 원래는 라이프치히로

상훈이도 보러 가려 했으나 못가게 되었고(상훈아 쏘리!!!!!) 저렴한 비용으로 플랜 마스터 태현이와 함께 포츠담을 가보기로 하였다.

대부분의 한국사람이 그렇긴 아는거라건 포츠담 조약밖에 없지만  독일의 도시스타일이 아닌 약간 근교의 경치와 여유를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이곳에서 그 어느곳보다 사람들이 우리를 신기하게 쳐다보기도 하였다.



한국사람들이 그렇게 외쳐되던 유럽거리의 정석적인곳도 가보고..확실히 유럽은 테라스 문화가 상당하다.



우리들은 여행을 하며 걷고 또 걷고 걷는다. 나는 이상하게 넷째 발가락에만 굳은살이 배겨 고생도 하였는데 독일에서는 특히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고 싶은 욕구가 간절했다.

그 후에는 다시 베를린으로 와서 베를린 장벽으로 가보았다. 베를린 장벽이라면 뭔가 부셔진 그런 터가 남았을거라 생각했는데

1km정도 남긴 벽을 갤러리가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베를린 장벽 뒤편에는 공원과 호수가 있어 힙스터들이 칠링하고 있더라는..



외국에 나갈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태깅과 그래피티등 길거리의 아트웍들이 넘쳐나 거리 자체가 갤러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내가 생각한 딱딱한 독일보다는 문화 예술이 엄청나게 발달된 베를린을 새롭게 알게되어 매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