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 Cheng Hiang review

웬만해서는 올리지 않는 음식리뷰를 간만에 써본다. 나의 혀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그리워 하는 음식이 하나 생겼으니
바로 싱가포르에서 나온 그리고 홍콩에서도 유명하다는 Bee Cheng Hiang 육포 되겠다. 육포라 한다면 우리 외할머니가
미국에서 돌아올떄 챙겨오다 공항에서 걸리고 맥주마실때 슈퍼에서 사다가 먹는 감흥없는 녀석이었는데 이곳은
육포의 next level로 날 인도하였다.


명동 ABC마트 본점의 반대편을 보면 짱깨포스풍기는 가게 간판맡에 사람들이 줄서있는 모습을
찾았다면 바로 그곳이 Bee Cheng Hiang이다.비쳉향이라 읽어야하는것인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동안 바로 매장 앞에서 육포와 소스의 육체적 결합을 돕는 아저씨를 볼수있다.


종류는 약 대여섯가지가 있으며 시식도 가능하므로 미리 맛을 보고 구매가 가능하다.
나는 시식을 한뒤 유리를 박살내고 육포를 들고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겨우 억눌렀다.


100g에 6000원이라는 비싼값을 하지만 고기의 정수를 모아놓은 씹는맛과 혀가 깜놀하는 소스맛으로  당신의 혀를 Knock out시킬
 Bee Cheng Hiang은 3월경에 강남점도 곧 오픈한다고 하니 모두들 고기라이프의 넥스트 레벨을 준비하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