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6- Potsdam and Berlin wall


베를리에 도착한 시점부터 재정난에 시달린 우리들은 이떄부터 점심을 칼같이 식빵과 함께했다. 원래는 라이프치히로

상훈이도 보러 가려 했으나 못가게 되었고(상훈아 쏘리!!!!!) 저렴한 비용으로 플랜 마스터 태현이와 함께 포츠담을 가보기로 하였다.

대부분의 한국사람이 그렇긴 아는거라건 포츠담 조약밖에 없지만  독일의 도시스타일이 아닌 약간 근교의 경치와 여유를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이곳에서 그 어느곳보다 사람들이 우리를 신기하게 쳐다보기도 하였다.



한국사람들이 그렇게 외쳐되던 유럽거리의 정석적인곳도 가보고..확실히 유럽은 테라스 문화가 상당하다.



우리들은 여행을 하며 걷고 또 걷고 걷는다. 나는 이상하게 넷째 발가락에만 굳은살이 배겨 고생도 하였는데 독일에서는 특히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고 싶은 욕구가 간절했다.

그 후에는 다시 베를린으로 와서 베를린 장벽으로 가보았다. 베를린 장벽이라면 뭔가 부셔진 그런 터가 남았을거라 생각했는데

1km정도 남긴 벽을 갤러리가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베를린 장벽 뒤편에는 공원과 호수가 있어 힙스터들이 칠링하고 있더라는..



외국에 나갈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태깅과 그래피티등 길거리의 아트웍들이 넘쳐나 거리 자체가 갤러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내가 생각한 딱딱한 독일보다는 문화 예술이 엄청나게 발달된 베를린을 새롭게 알게되어 매우 좋았다!

Day 14,15 - Berlin


베를린이다 이제. 태현이의 셀렉으로 가게된 베를린.사실 독이라면 이미지가 왠지 다들 짧은머리에 키는 완전크고

안웃으면서 벤츠만들고 뭔가 하드코어 할것 같고 딱따갈것 같은 이미지인데 이번여행에서 많이 다름을 느꼇다.

베를린의 유스호스텔에서 4박을 하기로 하고 씨티 호스텔이란곳에 갔는데 바로 옆에 북한 대사관이 있었다..지쟈스



베를린은 스페인 이탈리아 보다도 훨씬 문화적인 도시라는 느낌이 들었다.미국 컬쳐도 상당히 많이 퍼져있고.

그리고 한가지 신기한건 빨간머리 피어싱 검은메탈티셔츠들이 진짜 넘쳐난다는 것이었다.



베를린에서 제일 크다는 스케잇샵 티투스도 가보았고.



베를린의 느낌은 상당히 현대화되있는 그러면서도 내가 생각한 강을 끼며 테라스 있는앁의 그런 도시라는것.



내 사진기는 뭔가 고장이 나서 포커스를 점점 못잡기 시작하고..



그 어느도시보다 현대화 되있고 깔끔하고 뭔가 미국 스럽기도 한 베를린이었다. 특히 이곳 호스텔에서 다른 유럽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게 기억에 납는다

Day 11,12,13 - Firenze, Milano and Swiss


로마에 이어 준세이랑 두오모에서 만나기로 해서 피렌체에도 들려보았다. 한가지 신기한건 유럽에는 성당이 참 만은데 좀 된다하는

성당들을 보다보니 웅장한것도 그거지만 스타일이 참 다양하다는거였다. 돈 좀 꽤 발랐을듯..로마에서 엄청난 일정을 소화한 우리였기에

피렌체에서는 여유있게 시간을 보냈다. 가장 기억에 남던것은 미켈란젤로 언덕에서본 야경이었는데 , 경치보단 그날의 공기와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었었다. 로마같은 엄청남은 없지만 이곳만의 매력적 분위기를 느끼며 2일만에 밀라노로 이동!



밀라노는 그냥 완전 도시 쌩도시였다. 밀라노는 딱히 관광목적보단 베를린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들렸다고 할수 있는데 갑자기

태현이의 아이디어에 따라 스위스로 가기로 하였다. 스위스에 가고싶었지만 일정떄문에 못가나 싶었는데 밀라노에서 스위스까지 한시간

정도면 갈수 있는 거리라 스위스를 살짝이라도 느낄겸 폭스타운이라는곳으로 향하였다.



스위스 기차 빨흰이 일단 간지..



서늘하고 뒤편에 높은 초록산보이고 내가 생각한 이것이 스위스!



당일로 갔다오는 거라서 막차시간때문에 스위스에서 머문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될려나?그래도 스위스에 가보았다는 사실에 즐거웠으면

신기한게 거리에 사람이 단 한명도 없음..



밀라노로 돌아오는동안 스위스산 맥주 2캔 마셔는데 굿!!!!!



저녁 9시쯤 밀라노로 돌아온 우리들은 서둘러 태현이의 추천지인 밀라노 두오모로 가보았다. 사진으로 체크..장난아님.합성아님



그뒤 다음날 비행기를 위해 호스텔로 와서 잠을 잤고 이날 우리는 프랑스에서 온 흑인모델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친구 이름은

브루클린이었다.


이탈리아하면 머쟁이라는 느낌이 있는데 내가 볼떄는 잔뜩 멋부린데 구린느낌? 쥐마켓 유럽버전?정도의 느낌인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소매치기가 만다고 하는데 음..우리는 그닥..우리가 너무 가난해 보여서 안건드리나 ㅋㅋ


Day10- Holy Vatican

로마 관광 2일차인 오늘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로마내에 있는 바티간 시국 관람을 하였다.이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훈이 추천의

'맘마미아' 투어의 전설적 입담 뽕샘과 다른 한국분들과 바티칸에 홀리간지체크를 하였다 나도 내 블로그가 이런 관광 유적지의

포스팅을 올리게 될 줄이야 .근데 장소가 장소이다 보니 그리고 이런 것들에 관심이 전혀 없는 나였지만 이날 여러것들을 보며

그리스 로마신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심지어 내가 크리스챤에도 관심이 약간 생길 정도였으니..



미켈란젤로와 라파엘( 닌자거북이 캐릭터 이름 아님)의 미술책에서 보던 작품들을 보니 우와가 딱!

다비드상 토르소 그리고 사진촬영이 엄격히 금지된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의 거대한 그림들을 보니 진짜 말로 표현할수 없는 거대함이

느껴졌었다.



로마가 왜 관광계의 탑인지 나도 와보니까 느껴지더라..이날 가이드분의 설명과 함께 작품들을 보다보니 어머니가 초딩때 사준
'재미있는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가 오버랩 되면서 진심으로 관심이 생겼다, 사진에서 천장에 보이는것은 조각이 아닌 그림인데
그림인지 조각인지 헷갈리게 하여 교황의 존재와 권위를 더 신성하게 했다는..



약 9시간 정도? 에 걸쳐 바티칸 시국의 미술작품과 교황이 전에 쓰던 방들을 본뒤 우리들은 성당의 끝판... 분당에 대추가 다녔던

요한성당이 있다면..로마에는 베드로 성당 그리고 티비에서 보던 그 앞에 광장!! 베드로 성당의 꼭대기쪽에 올라갔는데

계단으로 하느라 진짜 다리 끊어지는줄...







그리고 지금 광장에는 바로 전 교황인 요한바오로 2세가 성인이 되는 기간이라나 하는데(바람의 나라 승급과 같은듯.) 로마에 있으면서

참 종교가 이 나라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수 있었다.



Day 9- Romebitch


 여행의 9일부터 21일까지는 이탈리아 독일 그리고 스페인의 마드리드를 찍어 다시 바르셀로나로 오는 계획에 따라 우선 저가형

비행기 '   vueling'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에서 로마로 이동하였다.로마의 지하철은 후지(old)다는 말은 익히 들었는데

막상보니 올드하기도 했지만 지하철이 진짜 미친 힙합지하철이었다. 그래피티와 태깅으로 완전 도배됬었다 씩.


우리들은 매우 저예산 여행을 준비했기 때문에 매일마다 점심을 싸게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하는 고민에 쌓이곤 한다. 이날은

아침을 굶고 로마에 온 태현이가 개 배고파 하더니 뗴르미니 역 옆에 있는 '미국' 식 피자집에가서 시원하게 피자 한판을 시켰다.

이름하야 우탱피자... 이 피자먹었더니 밀가루가 졸라 미워지더라...



나도 어쩔수 없는 관광객 어절수 없는 세계역사 시간때 교과서에서 본거에 탄성을 지르는 남아였다.이날 대부분 외친말은' 우와'

로마에서 월드 클래스 유적지와 관광장소를 보니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한 알수없는 관심이 샘솟고 있음을 느끼며 빡세게 로마시내를 돌고

저녁에는 태현이와 함께 로마의 스페인 광장에서 맥주를 빨며 칠링.



로마에서 신기한건 한국 사람들이 진짜 정말 많다는거랑. 커플로 로마온 사람들이 진짜 많다는것. 도로 차도가 아스팔트가 아니라서

히스토리 간지가 난다는것.  이리하여 우리들의 체력을 빨아먹어 수명이 약 2년은 단축된것 같은 릴레이 투어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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