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y with Jaechan


시험을 끝마친 다음날 온라인 친구였던 재찬이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빅 조인트를 하여 샌프란시스코답게 게이 감성으로

태양빛 가득한 토요일 오후 칠링을 하였다.360 라디오에서 들었던게 어제 같은데 .....무튼 이런저런이야기도 나누고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고 취향이 비슷하여 이야기가 잘 통한다는.. 앞으로 재밌을것 같네!



A day with Trevor

최근 나의 대학가 근처에서 알게된 Trevor라는 친구가있다..엄청난 스케잇 실력과 스타일을 겸비한 이 친구와 친해져서
오늘은 같이 보드타고 집에서 칠하다가 Woodstock피자가게에서 맥주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DVD로  제작된 'Wine Country'라는 친구들과 만든 영상을 보여줬는데 20분간의 풀렝뜨로 로컬인데 엄청난 실력들을 보여준다..
내가 고등학생때 잠시 살았던 Santarosa와 Winsor지역의 로컬 영상이다.
 Trevor의 파트는13분 22초 부터

Whine Country from The Nielsen Ratings on Vimeo.



Day 22- Vallery and Ikara shop

마드리드에서 돌아온 뒤부터는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쭉 바르셀로나의 우리 아파트에서 잠을자며 여유로운 삶을 보냈다.

그중 하루는 Ikara샵에 다시 놀러가기위해 바셀의 universitat역 주변을 마구 배회하였다. 그러던중 발견한 Vallery

Vallery는 디자이너 스튜디오 겸 goods도 함꼐 파는 곳이었는데  안쪽의 갤러리, 그리고 그보다 더 안쪽에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사무실이 뭐랄까 아주 아이디어고 샘솟을것 같은 인테리어와 분위기라서 아주 맘에 들었다.



태현이는 자기가 샵을 차리면 이런 간지로 하고 싶다며..



이거는 포스트잇이라고 하는데 굿 아이디어..



잠시 길을 잃은 우리에게 친절하게 웹으로 Ikara샵의 위치와 동네의 재미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였다.



무튼 그리하여 Vallery를 체크후 우리들은 2번쨰로 Ikara샵으로 향하였다. 2주만에 다시 오려니까 길을 잊어버린 우리들은
훈덕리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Dooonut을 통해 알게된 이곳 Ikara샵은  갤러리도 통합이 된 좀더 점잔은 느낌의 스케잇 샵이었다.
Ikara샵과 훈덕리 사장님의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샵 이야기 바르셀로나 이야기도 듣고 재즈클럽 정보도 획득!


Day 18,19 -Madrid

독일에 이어 우리가 간곳은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 되겠다. 이곳은 태현이의 동생이 유학생활을 하는곳이기도 했는데
태현이는 동생을 위해 한국서 부터 엄청난 짐을 가지고 오는 오빠의 괴력을 보여주었다.최초로 현지에 아는사람이 있어
여행 계획을 안짤수 있어 가뿐한 마음이었다만, 베를린 공항에서의노숙때문에 피곤에 쩔어 몸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첫날에는 간단하게 마드리드 시내 구경및 마드리에서 제일 먹어준다는 Tapas가게로 가보았다.
따빠는 빵위에 맛있는게 올라간 그런건데  계산은 음식을 먹고 남은 이쑤시개 갯수로 한다고 하였다. 한국이었으면
이쑤시게 다 숨켜서 계산 안할텐데..근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태현이의 동생은 마드리드의 중심가에서 살고 있었는데 멋진 인테리가 쫌 되는 스패니쉬 아파트먼트 였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온 룸메이트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 신세도 많이지고 정말 고마웠다. 무엇보다 약 스페인에 온지 1년만에

스페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모습에 나도 자가 발전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이날의 포인트는 마드리드 중심부에 있는 전통의 플라멩고 클럽이었다. 입장료 12유로를 내면 술 한잔과 함께 플라멩고를

관람할수 있는데 우리는 빨리 간 덕에 앞자리를 선점하여 언니들의 정렬적 댄스를 볼수 있었다. 특히 에이스 언니의 댄스는 장난이 아니었다.

동영상을 다들 췍






이틑날도 역시 도심 췍...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마드리드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있었는데 청년층들이 일자리를 위해 시위를 하는거라고 한다. 이런저런 매체에서

들었던 스페인 경제 fucked up이 더욱 체감이 많이 되었다.이 시점에 한국에선 등록금 문제로 일인 시위등이 많이 난다고 하는데

유럽에서 내가 느낀건 젊은층이 좀더 적극적인 거라는것과 시민의 광장에서 시민들이 모여 토론하고 시위하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다.

정작 한국의 광장은 시민들을 위한 광장이 아니라는게 매우 아쉬웠다.



이리하여 2틀간의 짧은 마드리드 여행은 끝나고 이날도 이틑날에는 돈을 아끼기위해 공항 노숙을 택하였다. 지난번 베를린 노숙떄

의자에서 자는게 더 피곤함을 가중시킨다는 것을 깨달은 우리들은 이번에는 아예 바닥에서 자기로 하였다.노숙 for life!

Day-17 Last day in Berlin


베를린에서는 우리가 가져온 돈을 아껴쓰지 않으면 남은 기간을 버티기 힘들꺼라는 냉정론에 따라 돈을 엄청 아끼기 시작했다.

진짜 베를린에 있는동안 식빵에 초코쨈 딸기잼 버터 포도잼 이상한 느끼한거 치즈 살라미햄 등 빵만 삼일내내 먹으며 있다가

마지막 전날이 되어서야 숨통이 트였는데 숨통이 트여서 내가 산건 독일산 맥주 2병. 진짜 맛있었다.



이날은 돈을 아끼고자 베를린 SFX 공항에서 노숙이 준비되어 있어  우리를 긴장케 하는 날이었는데 우선 이전에 우연히 발견한

베를린의 쿤스트 할레로 향하였다. 근데 이날  신나치주의자들이 우익단체 건물앞에서 행진을 한다고 해서 경찰이 통제하고

분위기가 꽤나 삭막하였다.



무튼 신사동에서만 보던 그 플라툰의 건물을 베를린에서 보자 매우 반가웠는데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친절하게 플래툰크루가

맞아주었다.플래툰에대해 여러 이야기를 들을뒤 어찌저찌하다보니 플래툰 네트워크에 가입까지 하게되었다.



그뒤에는 얼마 멀지않은 곳에서 열리는 DC Europe의 갤러리를 보러 갔다. 오프닝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나 많았으며

SBTG의 작품등도 볼수 있고 유럽라인의 신상품들 관련 사진및 모델들을 볼수있었다.



이리하여 베를린에서의 마지막날 일정을 끝낸뒤 SFX공항으로가 노숙을 하였다. 2008년 강남역 노숙이후 간만인데

춥고 불편하고 내인생이 약 2일정도 단축된거 같은 느낌이었다.



집없이 돌아다니는삶이 얼마나 빡신지 느껴가며 베를린을 떳다. 다음 목적지는 스페인의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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